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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Bahn, 독일 기차 이용하기 1 : 독일기차 종류부터 티켓 종류까지!

 

독일을 여행할때 독일 내에서의 도시간 이동은 주로 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최근에는 버스회사들도 두개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나 아무래도 여전히 기차는 독일 사람들은 물론 수 많은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최고의 교통 수단 중 하나이다. 유럽의 기차역들은 대부분 도심지에 붙어 있고 관광지와 거리가 멀지 않아 여행에 있어 기차를 이용하는 일은 어쩌면 가장 간편하게 각 관광지와 관광지를 이을 수 있는 선택일 것이다. 더욱이 버스 터미널에 비해서 기차를 탈 수 있는 중앙역 등은 찾기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기차를 중심으로 한 유럽 내 이동은 매력적이면서도 편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독일에서도 렌트를 하여 직접 자가운전을 할 수도 있고, 이미 언급했듯이 meinfernbus나 felixbus 등을 이용하여 도시간 이동을 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mitfahr 라는 카셰어링 사이트를 통해서 자가용을 가진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보고 동행이 되어 함꼐 이동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독일내 국내선 항공편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부터는 몇회에 걸쳐 독일 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방법을 망라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첫번째로는 독일 가차의 종류와 티켓의 종류 그리고 예약시기 등 일반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 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그 이후로는 환불이나 역에서 기차를 타는 부분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보고자 하니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

 

* 독일 교통 관련 사이트 - 영어버전

기차

독일 철도청 http://www.bahn.de/p_en/view/index.shtml

 

버스

Meinfernbus http://meinfernbus.de/en

Felixbus https://www.flixbus.com/

Berlinlinebus https://www.berlinlinienbus.de/index.php?lang=en

 

카셰어링(독어)

Mitfahr http://www.mitfahrgelegenheit.de/

          http://www.mitfahrzentrale.de/

 

[독일 철도청의 힘, 정확함 - 독일 철도청 홈페이지]

결론: 유럽 대부분의 기차 스케쥴 확인 가능, 티켓 구매는 독일 기차만 가능!!!

 

독일 철도청 홈페이지는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독일 철도청 홈페이지에서는 유럽 대부분의 열차 스케줄 및 노선을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로는 해당 국가 철도청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정확함에 있어서는 독일 철도청을 따라올 곳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독일 철도청에서는 해외 노선의 경우 스케쥴 정도만 확인이 가능할 뿐 예매는 되지 않는다. 독일 철도청에서 예매 가능한 기차 티켓은 독일 출발 또는 독일 도착, 때로는 독일을 관통하는 국제 노선 중 일부, 독일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 등이다. 때문에 암스테르담에서 파리를 간다거나, 프라하에서 헝가리를 가는 기차의 경우는 각 국가 철도청에서 따로 확인을 해야지 아무리 독일 철도청이 정확하다고 독일 철도청에 와서 왜 예매가 되지 않느냐고 투덜대지는 말자... 그것은 일본철도청에서 왜 서울-부산간 티켓 예매가 안되느냐고 우기는 것과 같다.

 

기차예매는 기본적으로 출발지 국가 철도청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해 보고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만 도착지 국가 철도청에서도 확인을 하여 예매를 하도록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온라인 티켓이나 모바일 티켓등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에 도착지 국가 철도청에서 티켓을 예매했는데 현장수령방식의 티켓을 선택한다면 티켓을 받으러 도착지 국가에 다녀와야 하는 일이 생긴다.

 

강조하지만, 유럽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협력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독일 철도청에서 다른 나라 기차 티켓을 팔지는 않는다!!!!!

다만 스케쥴 확인 정도만 가능할 뿐이다 :)

 

[독일기차, 언제 예매할까?! - 기차표 저렴하게 구매하기]

결론: 최소 1달전, 2-3개월전이 최적

 

독일기차 예매는 출발 90일 전에 열린다. 즉, 9월 30일에 출발하는 기차라면 7월 3일에 열린다는 것이다. 이 때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물론 90일 전에도 여행 스케쥴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며, 가격 확인을 원할 경우에는 검색 시점에서 3달 이내로 날짜를 지정하여 원하는 노선을 검색해보면 되겠다. 다만 이럴 경우 정확한 가격 확인은 어려운데 이 부분은 다음에서 설명하겠다.

 

독일 철도청의 티켓은 3개월 전 오픈이 됨과 동시에 할인가 티켓이 정가 티켓과 함께 오픈된다. 이 할인가 티켓의 경우는 한정수량이며 수량이 빠지게 되면 가격이 바로 다음단계 할인가 등으로 올라가고 거의 출발 당일에 가까워 오면 정가에 가까운 티켓이 되거나 정가 티켓만 남게 된다. 때문에 독일 기차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달 전, 넉넉히는 두달이나 두달 이전에 예매를 하면 좋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인기노선은 빨리 빠지는 데다가 황금시간대일 수록 빠른 속도로 빠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할인가 티켓은 검색해서 보이는 즉시 예매하면 좋다. 이 할인가 티켓에 대해서는 다음 티켓 종류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때문에 이러한 할인가 티켓을 득템할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에 1등석을 이용해 볼 수도 있으며, 2등석의 경우 최소 29유로부터 나오는 경우, 때로는 19유로부터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일찍 일어나는 새가 되어 먹이 사냥을 제대로 해보면 여느 패스를 구매하여 여행하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독일기차 좌석이 선택이라고?!]

결론 : 독일 기차 티켓은 승차권일 뿐, 좌석은 추가비용 4.5유로 내고 선택 - 고속열차만 선택가능

 

독일 및 유럽의 대부분의 기차티켓들은 승차권과 좌석을 따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기차들은 기본이 입석이며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 예약을 따로 해야만 한다. 물론 좌석 예약의 경우는 선택이다. 물론 프랑스의 TGV(떼제베)나 프랑스, 베네룩스, 독일을 달리는 Thalis(탈리스) 그리고 이탈리아의 일부 기차들은 우리나라 기차와 마찬가지로 좌석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티켓 가격에 좌석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 나라 기차 예약과 같다.

 

그러나 독일의 기차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좌석제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티켓에 좌석이 포함되지 않은 채로 그러니까 순수히 승차권 역할만이 부여 되어 발권된다. 때문에 좌석을 반드시 지정하고 싶거나, 극 성수기에 인기노선 및 인기 시간대를 달려야 한다면 또는 일행들과 여럿이 함께 앉아서 가고 싶다면 좌석 예약을 추가 비용을 내고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독일 사람들 조차 좌석예약은 굳이 하지 않고 다니며, 위의 특정 상황에만 좌석 예약은 추가 비용 좌석당 4,5유로를 내고 추가 선택한 후 티켓을 예매한다. 그러나 이것도 고속열차인 ICE나 IC에 한해서 가능하다. 그 외의 소규모 지역기차들은 좌석 자체가 지정이 되지 않고 마치 지하철 탑승하듯이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기차의 경우는 그냥 먼저 앉는자가 임자다.

 

독일 고속열차의 경우 그렇다면 좌석 예약을 추가로 하지 않는다면 모두 서서가야 하는가?

그건 아니다. 그냥 남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그 좌석이 예약석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다. 좌석 위에는 전광판 같은 것이 자그마하게 달려 있고 여기에 예약된 구간이 표시되는데 물론 그 구간 이전이나 그 구간이 지난 후에는 그 자리에 앉아도 상관없다. 아무 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먼저 앉는자가 임자다.

 

좌석예약을 하고 싶은데 이미 예약 없이 티켓을 구매해 버렸다. 이런 경우는 좌석 예약을 할 수 없는가?

할 수 있다. 좌석 예약은 언제든지 따로 홈페이지에서 좌석만 예약을 하거나 또는 큰 역의 Reisezentrum 이라고 불리는 매표 창구에 가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서 예약 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니 티켓만 예약했다고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이 부분은 패스소지자들도 마찬가지다. 만약 반드시 좌석예약이 필요한 노선이거나 좌석 예약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위와 같이 따로 추가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Book & Reservation

독일 철도청에서 티켓 예약을 진행하다 보면 이 두 단어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모두 좌석 예약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독일 철도청에서 말하는 book은 티켓의 에약을 그리고 Reservation은 좌석의 예약을 의미하니 혼동해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간혹 좌석 예약이 안되는 기차의 경우 reservation이 되지 않는다는 문구를 보고 티켓 예약 자체가 안되는 줄 알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자. 그것이 좌석예약이 안된다는 것인지, 티켓 예약이 안된다는 것인지. 사실 티켓 예약이 안되면 이 단계 까지 진행이 되지도 않는다. 티켓 예약이 안된다면 이미 선택 버튼 자체가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예를들자면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시 한번 화면의 상단 큰 제목을 보면 Details of your seat reservation 즉 당신의 좌석 예약 세부사항 이라는 의미이므로 이 부분은 좌석 예약에 관련된 이야기지 티켓 예매에 관한 부분이 아니다. 따라서 티켓 예매는 가능한데 일시적으로 좌석 추가 선택이 불가능 하다는 의미이므로 너무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는 TGV와 같은 독일기차가 아닌 다른 나라 기차들과 함께 이용하는 스케쥴 중에 각 기차편의 예약 오픈 일정이 다른 경우에 발생한다. 즉 TGV는 이미 예약 오픈이 되어서 아무 문제가 없는데 ICE와 같은 독일 기차는 일반적으로 92일전에 티켓이 오픈되므로, 연결편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예약 오픈이 되지 않은 경우로 이해하면 된다. 이런 경우더라도 좌석을 따로 지정하고 싶다면, 여행직전에 역에 가서 추가로 좌석 예약을 진행하면 되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R : 반드시 좌석을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만약 패스 등등 없이 그냥 티케을 예매하는 경우라면 관계가 없는 말이다. 왜냐하면 좌석제로 운영되는 기차를 예매하게 되는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예약 금액에 좌석 예약 비용이 포함되어 결재가 되며, 좌석도 함께 배정받기 때문이다. 좌석제로 운영되는 경우는 즉, 좌석이 선택이 아니라 그냥 딸려 나오므로, 그냥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는 좌석 예약이 필수이건 아니건 관계가 없다.

 

다만, 패스소지자의 경우는 다르다. 저먼레일패스건 유레일 패스건 간에 독일 철도청에서 원하는 스케쥴을 검색했는데 만약 R이 뜨는 경우라면 반드시 추가적으로 좌석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바로 다음 그림과 같은 경우를 확인하면 된다.

*독일 기차 좌석 예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

 

[독일 기차 티켓의 종류]

 

 

Saving fare할인가 & Standard fare 정가

이미 위에서 언급했듯이 독일 철도청에서는 90일전에 티켓이 오픈됨과 동시에 할인가와 정가 티켓이 한꺼번에 열린다. 떄문에 미리 미리 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면 할인가 티켓들을 득템하여 저렴하게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할인가의 경우에는 구매 조건이 조금 빡빡하다. 할인가 티켓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취소 및 환불은 가능하나 총 결재 금액에서 보통 15유로를 뗀 금액만을 돌려준다. 만약 19유로짜리 티켓을 예매했다 취소하게 된다면 4유로만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티켓 변경의 경우에도 취소 후 새로 티켓을 예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변경이라기 보다는 취소에 가깝다. 때문에 변경 및 취소가 발생하지 않을 확정된 여행일정을 가지고 있다면 최대한 할인가 티켓을 득템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정가 티켓의 경우는 해당 기간동안 해당 구간을 자유로운 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플렉시블 티켓이다. 따라서 기차 환승시에 다음 열차를 놓쳐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실수로 늦잠을 자 원하는 시간대의 기차를 이용하지 못해도 상관 없다. 다만 티켓이 유효한 기간 내에 1회에 한하여 티켓을 사용하면 된다 - 어차피 검표를 하면서 도장(또는 펀칭)을 찍어주기 때문에 재활용은 불가능 하다. 또한, 취소 및 환불에 대해서도 출발 당일만 아니면 대체로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실치 않다면 정가티켓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는 있겠다.

 

바로 사진에서 보이는 Savings fares가 할인가이고, Standard fare가 정가이다. 이 구매 조건에 대해서는 Price for all travellers 옆에 있는 빨간색 느낌표를 눌러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룹티켓 - Laender Tickets, Quer durchs Land Ticket 그리고 Schoenes Wochenende 티켓

우선 독일 철도청 홈페이지의 바로 아래 사진에 표시된 부분을 보다 보면(이 부분 플래쉬로 다음 장으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첫번째 Laender Tickets 그리고 세번재 Quer durchs Land 라는 것이 보인다. 여기에 하나를 더한 Schoenes Wochenende 티켓이 있다. 바로 이러한 특별한 티켓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이러한 티켓은 하루 종일 같은 주내 또는 주에 상관없이 지정된 시간에 무제한으로 고속열차를 제외한 지역기차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일권이자 최대 5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그룹티켓이기도 하다. 물론 혼자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최대 5명일 경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간혹 역 자동 발매기 근처에는 이 티켓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어슬렁 거리는 여행자들이 있기도 하다.

 

 

 

흔히 바이에른 티켓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이러한 각 주별 티켓은 말 그대로 각 주별로 존재한다. 바이에른 주의 여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바이에른 주 티켓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아쉽게도 이러한 종류의 티켓이 다른 동네에도 있음을 아는 이들이 적다. 위의 사진에서 확일 할 수 있듯이 독일 모든 주에는 주 별로 주 티켓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같은 주 내에서 잦은 이동을 해야 하는 여행의 경우 또는 당일치기 그룹 여행인 경우 등은 이러한 티켓들을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주 티켓들은 잘 활용하면 시내 교통 비용까지 아낄 수 있는데다 왕복도 가능하고 최대 5명까지 활용이 가능하여 좋다.

 

 

 

 

같은 주 내에서 잦은 이동 및 여럿이 이동 할 경우

* Lander Tickets - 주 티켓

설명 : 하나의 주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그룹 일일권 중 하나 

사용기간 : 평일 오전 09:00 부터 다음날 새벽 03:00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00:00부터 다음날 새벽 03:00까지 사용가능

탑승 가능 기차 종류 : ICE, IC, EC 등 고속열차 및 야간열차 등을 제외한 지역기차 - local transport 만 이용가능 / 2등석

인원 : 최대 5인까지

가격 : 대략 1인 23유로 - 1인 추가시 금액 약 4유로 씩 추가 (지역별로 가격차이 있음)

추가 : 시내교통 이용 가능! -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음

http://www.bahn.de/p_en/view/offers/national/regional/laender-tickets/laender-tickets-overview.shtml?dbkanal_007=L01_S02_D002_KIN0001_at4-laenderticket_LZ001

 

 

평일에 서로 다른 주이지만 근거리이고 여럿이 이동을 할 경우

* Quer durch Land 티켓

설명 : 월-금 중에 주에 관계 없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그룹 일일권 중 하나 

사용기간 : 오전 09:00 부터 다음날 새벽 03:00까지 사용가능

탑승 가능 기차 종류 : ICE, IC, EC 등 고속열차 및 야간열차 등을 제외한 지역기차 - local transport 만 이용가능 / 2등석

인원 : 최대 5인까지

가격 : 1인 44유로 - 1인 추가시 금액 8유로 씩 추가

추가 : 시내교통 이용 가능! -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음

http://www.bahn.de/p_en/view/offers/national/regional/quer-durchs-land-ticket.shtml

 

 

주말에 서로 다른 주이지만 근거리이고 여럿이 이동을 할 경우

*Schoenes Wochenende 티켓

설명 : 주말에 주에 관계 없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그룹 일일권 중 하나 

사용기간 : 주말(토요일, 일요일) 오전 00:00부터 다음날 새벽 03:00까지 사용가능

탑승 가능 기차 종류 : ICE, IC, EC 등 고속열차 및 야간열차 등을 제외한 지역기차 - local transport 만 이용가능 / 2등석

인원 : 최대 5인까지

가격 : 1인 40유로 - 1인 추가시 금액 4유로 씩 추가 (온라인이나 자동발권기에서 구매시 40유로, 매표소에서 구매시 42유로)

추가 : 시내교통 이용 가능! -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음

http://www.bahn.de/p_en/view/offers/national/regional/schoenes-wochenende-ticket.shtml 

 

이런 티켓들의 경우에는 고속열차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철도청에서 기차 스케쥴을 검색 할 경우 꼭 체크해야 하는 항목이 있는데 바로 아래의 그림에서 보이는 검색조건 입력 창의 local transport 라는 항목이다. 반드시 이 항목을 체크하고 검색을 해야 하며, 안하고 검색을 하면 위의 티켓들로 탈 수 없는 고속열차들이 포함된 스케쥴이 검색이 된다. 따라서 이 항목은 사실 대체로 이러한 티켓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되는 항목이므로, 반드시 위의 티켓들을 이용할 경우에는 해당 항목에 체크를 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도록 하자 :) 그렇게 검색해서 나오는 스케쥴은 모두 위의 티켓들로 이용 가능한 스케쥴들이다.

 

 

[독일 기차 종류]

 

독일을 누비는 기차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다. 특히나 각 주별로 사설 열차 노선들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차까지를 모두 합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수의 기차 종류들이 있지 싶다. 때문에 모든 기차 종류를 다 언급 할 수는 없겠지만, 주로 독일 철도청에서 검색했을 시에 볼 수 있는 기차들만을 모아 따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탑승하게 될 기차의 종류는 원하는 노선을 검색했을 시 나타나는 다음 그림과 같은 창에서 빨간색 박스로 표시된 Products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ICE, IC, EC 세 가지 종류의 기차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고속열차에 속한다.

 

고속열차 ICE, IC, EC

독일의 고속열차는 대체로 Inter City Express 인터시티익스프레스의 약어인 ICE(이체에), Inter City인 IC(이체), 그리고 Eurocity인 EC(에체)가 있다. ICE는 초고속열차로 프랑스의 TGV(떼제베) 그리고 베네룩스 및 프랑스, 독일을 운행하는 Thalis(탈리스)와 같은 속도를 자랑한다. 더욱이 ICE는 그 좌석의 편안함 등이 IC나 EC와는 확연히 비교되기는 한다. 때문에 ICE가 포함되는 기차 스케쥴의 가격은 IC나 EC만 있는 가격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IC와 EC는 ICE만큼은 아니지만 이 역시 고속열차의 종류이며 독일 및 독일 근처 국가의 주요 도시들까지도 운행한다. 상대적으로 다른 기차들에 비해서는 빠른편으로 우리나라로 치자면 ICE는 KTX 그리고 IC와 EC는 새마을호 정도가 될 것 같다.

 

좌석 선택의 경우도 이러한 열차들 및 다음에서 설명하는 야간열차만 가능하다 :)

 

*ICE & ICE Sprinter

http://www.bahn.de/p_en/view/trains/overview/ice-train.shtml

 

*IC & EC

http://www.bahn.de/p_en/view/trains/overview/ec-ic-trains.shtml

 

야간열차 CNL

독일 및 독일 이웃 국가의 주요 도시를 있는 CNL은 City Night Line의 약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침대가 있는 기차이며, CNL이 아닌 다른 열차 중 야간 시간대에 검색이 되는 기차들은 그냥 야간 시간대에 운행을 하는 기차일 뿐, 침대가 있는 야간열차가 아니다. CNL만이 침대가 있는 야간열차임을 확실히 하자 :)

 

야간열차의 경우는 하루에 대체로 한대가 운행하며 운영되는 노선도 지정되어 있다. 때문에 모든 구간에서 침대가 있는 CNL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야간열차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먼저 이동하고자 하는 노선을 다니는 침대딸린 야간열차가 있는지 확인을 먼저 해보아야 한다. 운영노선은 년 단위로 변경되기도 하니 존재의 여행 준비 직전에 새로 확인 하는 것이 좋겠다.

 

*CNL 운영노선

http://www.bahn.de/p_en/view/offers/international/city-night-line.shtml

 

*CNL 기차 소개

http://www.bahn.de/p_en/view/trains/overview/city-night-line.shtml

 

지역기차 RE, R

독일을 달리는 열차는 위에서 소개한 것 처럼 빠른 기차들 외에도 각 지역의 짧은 구간만을 운행하는 local transport인 지역기차들이 있다. RE는 Regional Express 그리고 R은 Regional Bahn 이다. 아무래도 Express가 붙은 RE가 R에 비해서는 속도가 있는 편이다. 이러한 지역기차들은 위에서 설명한 주 티켓 또는 Quer durch Land, Schoenes Wochenende 티켓으로 탑승 가능한 기차들이다. 또한 이러한 지역 기차들 중에는 사설 노선 등도 있는데 예를 들자면 Metronom 과 같이 함부르크 및 하노버 근처를 운행하는 기차, Nord West Bahn, NWB(엔베베)라 불리는 북서지역 열차, GBB (Gäubodenbahn), SOB (Südostbayernbahn), WFB (Westfrankenbahn) 등 바이에른 주를 달리는 기차 등 다양한 기차 들이 존재 한다. 만약 고속열차 및 지역기차들 이외의 약어가 나온다면 이들 역시도 그냥 지역 열차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독일 철도청에서 예매한 티켓으로는 이러한 열차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Regional Train

http://www.bahn.de/p_en/view/trains/overview/regional-trains.shtml

 

도심형기차 S-bahn

S-bahn은 에스반이라고 읽으며 이도 역시 지역기차의 한 종류다. 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S-bahn은 거의 도심형 전철 처럼 운영이 되며 또한 이용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모든 도시 모든 지역에 S-bahn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대도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만 운행하며 시내교통카드로도 탑승이 대부분 가능하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지역기차의 경우도 대도시는 마치 우리나라 경춘선이나 중앙선 처럼 마치 지하철 처럼 사용이 되기 때문에 큰 구분을 두기는 어렵지만, S-bahn이 조금더 우리나라 서울 중앙선 지하철과 비슷한 느낌으로 운행이 되고 있다.

 

때문에 대도시를 여행하는 유레일 또는 저먼레일 패스 소지자들은 대도시내 이동을 할 경우 패스를 사용하여 이 S-bahn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물론 패스를 사용하는 날에 한해서다. 이는 패스 소지자들의 보너스 혜택이라기 보다는 S-bahn역시 독일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기차의 한 종류이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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