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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utsche Bahn, 독일 기차 이용하기 2 : 독일기차 검색의 모든것! - 스탑오버 지정, 세부검색 활용, 노선 지도 보기, 할인가 티켓 검색하기

 

첫번째 독일 기차 이용하기 포스팅에서는 독일 기차의 일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적어보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독일 여행을 준비할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독일 기차 예매 및 검색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많은 문의 몇가지에 대해 먼저 Q&A 방식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여러 유럽 여행 사이트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면 독일 철도청 관련된 문의 중 가장 잦은 빈도로 나타나는 문의들은 다음과 같다.

 

Q1. 독일 철도청에서 fares not available 이라고 뜨는데 예매가 안되는 건가요?

A1. 이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독일철도청에서 운영하는 기차가 아닌 외국의 기차이거나, 2. 독일 기차임에도 티켓 예매 오픈이 안되었거나 입니다. 1의 경우에는 해당 출발지 국가의 철도청에서 예약 하셔야 하며, 2의 경우에는 출발 90일 전에 다시 한번 검색 해 보세요.

 

*독일 철도청에서는 독일 출발, 독일 도착 또는 일부 독일을 관통하는 국제 노선 및 야간열차의 경우에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런던-파리라거나 암스테르담-브뤼셀 등의 노선은 스케쥴 검색은 되지만 독일 철도청과 무관한 노선이므로 이러한 경우는 일본철도청 홈페이지에서 왜 서울-부산 KTX 예약이 안되냐고 묻는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Q2. 독일 철도청에서 티켓 예매할때 결재한 카드를 같이 검사 하나요?

A2. 엄밀히 말하면 결재한 카드가 아닌 신분확인수단으로 입력한 카드를 같이 검사 하는 것입니다. 독일 철도청에서 티켓을 예매할 때는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 하나를 입력하도록 하는데 한국인이 선택 가능한 선택지는 신용카드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입력하는 신용카드는 결재를 위한 카드가 아닌 신분증 대용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 명의의 카드를 입력하셔야 하며, 카드에 적힌 이름과 티켓 명의는 반드시 일치 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이 때 입력한 카드로 결재를 하는 경우가 많으시기 때문에 이를 결재 카드와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결재카드와 무관합니다.

 

이미 예매를 했는데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여권등을 활용하여 본인 확인을 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여권과 티켓의 알파벳이 일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해외 여행을 준비하시거나 여권을 만드실때는 반드시 카드 - 여권의 영문 명을 일치시키시고 다른 모든 예약시에 입력하는 이름의 알파벳도 일치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검표원들 중 조금 빡빡하게 원칙주의자인 경우는 카드가 없는 경우를 문제 삼을 수 있으며, 여권으로 대신 확인을 안해줄 수도 있기도 하므로, 카드를 분실하시는 일이 최대한 없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3. Saving fare Standard fare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A3. 전자는 할인가 후자는 정상가 티켓으로 일반적으로 할인가의 경우는 환불시 수수료가 발생하는 등 환불 및 변경 조건이 상이합니다. 또한 할인가 티켓은 비플렉시블 티켓으로 반드시 선택한 날짜에 선택하신 스케쥴에 선택하신 기차만으로 이동하셔야 하는 티켓이며, 정상가 티켓의 경우는 티켓이 유효한 기간 내 원하는 시간대에 지정한 구간을 이동하실 수 있는 플렉시블 티켓입니다. 즉, 일정이 확실하신 경우는 할인가 티켓을, 일정이 불확실하신 경우에는 정상가로 이용하시면 되는데, 정상가로 이용하실 때는 굳이 예매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독일 철도청의 기차는 기본적으로 좌석제로 운영되지 않으므로 만석이 되어 표가 매진되지 않으니 정상가 티켓을 이용하실 예정이시면 그냥 출발 당일에 표를 사셔도 무관합니다.

 

Q4. 이름, 국적 또는 성별을 잘 못 입력했어요. 변경해야 하나요?

A4. 이름의 경우는 신분확인용으로 입력한 카드와 이름이 다를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며, 국적의 경우 대한민국의 국민이 국적을 헷갈려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 Korea 만 보고 북한으로 해버리는 경우인데 이러한 경우도 문제가 도리 수는 있지만 국정의 경우는 티켓에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성별 입력의 경우는 티켓에 남성 또는 여성이라고 표기 되지 않지만 이름 앞에 호칭을 여성인데 Mr. 로 고른 경우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나 크게 문제 삼지 않으니 그 부분은 염려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발 Korea 잘 보고 대한민국 잘 고릅시다잉 ㅠㅠ

 

독일철도청에 대한민국은 Korea, Republic of (ROK) 라고 되어 있습니다 :)

 

Q5. 티켓 수령 방식을 우편으로 선택했어요!!! 온라인티켓으로 받을 수 없나요?

A5. 네. 아쉽게도 불가능 합니다. 독일 철도청에서는 티켓 수령방식을 변경할 수 없다는 메일 답변들을 주고 있으며, 때문에 수령 방식은 반드시 Online-Ticket (온라인 티켓, E티켓, 메일로 PDF파일의 티켓 수령 및 직접 출력)인지 Tickets by mail(편지봉투에 담겨 집으로 배송)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mail이라는 단어 때문에 우리가 흔히 전자 우편인 e-mail을 메일이라고만 하니 혼동을 하는 경우가 잦은데 부디 꼭 확인을 해 주셔야 합니다.

 

우편으로 선택한 경우에는 인적사항에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이 되는데, 간혹 인적사항에 주소를 대충 입력한 경우는 더 크게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독일 철도청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내서 주소지를 잘 못 입력했기 때문에 변경할 수 있는지를 문의 해야 합니다. 또한, 배송에 걸리는 소요시간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절대로 우편 선택은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Q6. 독일철도청에서 패스 소지자 할인은 안되나요? / 패스소지자 좌석 예약은 안되나요?

A6. 독일철도청에서는 야간열차의 경우 패스소지자를 위한 좌석, 쿠셋 만을 예약할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할인이라기 보다는 패스 자체가 승차권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으니 좌석제로 운영되는 기차의 경우 좌석을 따로 추가로 예약하라는 의미입니다. 일반 티켓구매자와 마찬가지로 노선을 검색하시고 원하시는 스케쥴에 있는 check availability를 선택 하신 후에 예약 페이지로 넘어가면 페이지 아래쪽에 book only extra charge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이 부분을 클릭하시면 패스 소지자를 위해 좌석 및 쿠셋만을 예약하실 수 있는 창으로 넘어갑니다.

 

야간열차 이외의 일반 고속열차 좌석예약의 경우 독일 기차에 한해서는 가능하지만, 독일기차의 경우는 좌석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야간열차를 제외하면 일부 국제노선의 경우만 있기 때문에 굳이 좌석만 예약하실 필요는 없으실 겁니다. 그럼에도 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냥 출발 당일 역 Reisezentrum에 가셔서 하시거나 홈페이지 검색창에 Reserve a seat only 라는 부분에 체크를 하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독일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더라도 TGV나 탈리스 같은 외국의 열차를 이용하시는 경우는 독일철도청에서 좌석예약 불가능 합니다. 이 경우는 해당 홈페이지 또는 대행사이트를 통해 진행하셔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가장 빈도수가 높은 질문 6가지를 뽑아보았다. 이 부분들은 진심으로 하루에도 한두번 씩은 유럽여행 카페등에서 만나게 될 수 있는 단골 질문들이다. 아쉽게도 ㅠㅠ 이 질문 전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한 부분이라 간단히 확인이 가능했을 텐데도 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독일 기차를 검색하고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혹시라도 위의 질문 답변들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는 아래의 설명들을 참고하면 조금 더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 포스팅은 www.bahn.de 의 영문페이지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기차 검색하기 검색의 모든것 - Infromation & booking 이용하기]

 

우선 철도청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bahn.de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독일어 버전 홈페이지가 뜨는데 페이지 상단의 AAA 세개 있는 부분 바로 오른쪽에 언어 선택 부분이 있으니 영어 버전으로 변경한 후 참고하면 더 좋을 것이다.

 

* 독일어버전이 편하신 분들은 독일어 버전으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위치는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다 찾을 수 있는 독일철도청 홈페이지 첫 화면

 

 

창의 왼쪽에 검색창이 뜬다. 그리고 하단에는 Lander Tickets, Seat reservation, Quer durchs Land 티켓에 대한 인포로 연결되는 플래쉬가 있다. Lander Ticket과 Quer durchs Land 티켓의 내용은 이전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검색창의 상단에 보면 탭이 두개가 있는데 Information & booking은 일반적으로 스케쥴 확인 및 검색을 위한 탭이고, 지금 선택되어 보이는 Saver fare finder는 할인가 티켓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할인 순서대로 정렬하여 볼 수 있는 검색기능을 가진 탭이다. 만약 정해진 시간이라기 보다 대략 어느 시점에 저렴한 티켓으로 이동만 하면 될 경우에는 이 탭을 사용하여 검색해 보아도 좋다. 물론 결과는 같으나 할인가 티켓을 조금 더 쉽게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아래에 따로 검색 방법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플래쉬 부분에는 First Class(일등석)와 Weekend Ticket (주말그룹티켓)그리고 BahnCard(철도청유료회원카드)에 대한 설명으로 연결되는 내용이 뜬다. 주말그룹티켓의 경우에도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다.



마지막 플래쉬창은 German Rail Pass(독일철도패스)와 City Night Line(야간열차) 그리고 Europa Spezial 이라 불리는 국제선 할인가 티켓의 소개 부분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독일철도패스와 위에서 언급된 반카드인 철도유료회원카드에 대해서는 아직 포스팅을 한 적이 없으므로 다음 기회에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열차검색창 이용하기 - Infromation & booking

 

검색예시 설정

저는요...

 

2015년 6월 9일 화요일 마인츠 근처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을 가고자 합니다.

가는 길에 슈투트가르트에 들러 약 4시간 정도의 볼일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고요,

출발시간은 대략 오전 9시 이후로 하고 싶네요... 너무 일찍은 못일어남...

가격은 최대한 저렴한 것으로..... 

 

1. 출발지 및 도착지 역 설정하기

 

우선 출발지 창에 Frankfurt를 입력하기 위해 Frank까지 입력을 해본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이 알파벳들로 시작하는 역명 및 지명이 뜨는데, 여기서 첫번째 난관을 맞이하게된다. 뭔노무 Frankfrut가 이래 많냐!!!! 때문에 이 경우에는 독일어 단어를 몇개 정도 익혀두면 좋다.

 

* Hbf - Hauptbahnhof 하우프트반호프의 약자: 중앙역

* Flughafen 플룩하펜: 공항

* Bahnhof 반호프: 역 / 중앙역이 없는 작은 도시의 경우는 중앙역 역할을 하기도 함

 

 

또한 우리가 흔히 방문하는 프랑크푸르트의 정식 명칭은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즉 마인강 옆 프랑크푸르트 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다. 지명 옆에 굳이 강 이름을 따로 표기한 이유는 베를린 근처에 있는 또 다른 Frankfurt와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베를린 근처 거의 폴란드 국경에 붙어 있는 이 숨겨진 또 하나의 Frankfurt의 공식 명칭은 Frankfurt an der Oder로 로데르 옆 프랑크푸르트 라는 의미이다.

 

* Frankfurt (Main) hbf 우리 주로 가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중앙역!!!!

* Frankfurt (Oder) Bahnhof 우리가 방문할 일 거의 없는 숨겨져 있는 또 다른 프랑크푸르트.

 

곰돌이가 말하기를 마인츠 근처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간다고 했으니 이 경우는 바로 우리가 자주 가는 금융과 교통의 요충지인 독일에서 5번째로 크다는 대도시 Frankfurt am Main 이 맞다. 일반적으로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편하니까 Frankfurt (M) Hbf 로 선택하는 것으로!!! 또한 도착지로 지정한 뮌헨도 여기서 설정해 준다. 바로 아래 칸에 Mu까지 입력을 하면 Muenchen Hbf이 뜬다.

 



2. 날짜 및 기타 설정하기

 

출발지 및 도착지를 입력하고 나면 그 바로 밑에는 Single journey(편도)인지 Return journey(왕복)인지 선택하는 란이 있다. 일반적으로 왕복을 해야할 경우는 편도를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왕복으로 구매를 하면 약간 더 저렴해 지는 경우도 있다. - 큰 차이는 없음

 

위 그림 2번에 보면 출발날짜 및 시간을 정하는 곳이 있다. Tu.09.06.15 유럽은 날짜를 우리와 완전히 딱 반대로 표기한다. 일.월.년 순이니 헷갈리지 말자 

 날짜 옆에 네모 땡땡이 버튼을 누르면 달력이 뜨니 이 것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날짜 지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아래는 시간을 입력하는데 일반적으로 출발을 원하는 시간을 입력하면 되고, 만약에 도착지에 특정 시간까지 도착을 해야 한다면 Arrival을 선택하고 도착해야 하는 시간을 입력하여 검색할 수도 있다. 일단 곰돌이는 9시 이후에 출발하고 싶다고 하였으니 09:00을 입력하고 Departure를 선택한다.

 

3번에 보면 Local Transport 라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체크를 하게 되면 고속열차를 제외한 지역기차들만으로 구성된 연결편 스케쥴이 검색이 된다. 근거리를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Lander Tieckte이나 Quer durchs land 티켓 또는 Schoenes Wochenende 티켓등으로 이동을 하거나, 독일의 학생증을 가진 학생들이 학기교통권을 이용하여 근교를 가고자 할 경우(고속열차는 못탐) 선택을 하고 검색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티켓을 사려는 사람이라면 굳이 이 부분에 체크를 할 필요는 없다.

 

4번에 보면 Prefer fast connections와 Reserve a seat only 라는 선택 사항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미리 체크가 되어 있는데 빠른 연결편을 우선적으로 검색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좌석만을 예약하고자 하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다. 고속열차의 경우는 좌석예약을 할 수 있는데, 이미 좌석은 선택하지 않고 티켓만 예약했는데 좌석을 추가하고 싶다거나, 최고비싼 철도유료회원카드100짜리가 있는 경우라면 티켓을 굳이 살 필요가 없는데 좌석을 따로 지정하고자 하는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또는 패스 소지자들이 극성수기에 이용할시에 좌석을 미리 예약하고 싶다면 이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즉 이 버튼은, 승차권이 이미 있는 사람을 위한 좌석만 추가 예약하는 버튼이다.

 

그리고 끝으로 5번에보면 Further search options 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추가 옵션 부분이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슈투트가르트에 스탑오버를 할수 있는 기능 등 기차 다양한 상세 검색이 가능한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3. 상세 검색 이용하기 - Further search options

 

스탑오버를 설정한다거나 원하는 기차 종류를 선택을 하고 싶을 경우, 예를들자면 ICE는 제외하고 IC는 검색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 등 세부적인 검색을 원할 경우에 주로 이용하는 버튼이다. 또는 환승시간도 10분, 20분 이상 등으로 검색 요건에 넣을 수도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상세 검색 기능을 찬찬히 살펴 보도록 하겠다 

 

 

 

우선 첫번째로 Enter stopovers 버튼이다.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래의 창과 같이 경유지와 경유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확장된다.



 

1번에 보면 Via(1)이라고 경유지 창이 활성화 되었다. 물론 1개 이상의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으며 경유지 입력창 바로 아래 Add another stopover 버튼을 누르면 두번째 세번째 경유지 추가 창이 확장된다.

 

일단 곰돌이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약 4시간 정도 볼일을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경유지 창에 Sttutgart Hbf를 입력하고 그 오른쪽에 있는 창에 경유를 원하는 시간을 입력한다. 이것은 몇시부터 몇시 하는 시각이 아니라 얼마나 머물기를 원하는 가를 입력하는 시간을 입력하는 것이다. 곰돌이는 4시간이 필요하다 했으니 04:00을 입력하면 된다.

 

 

2번에 보면 Duration of transfer를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 환승 시간을 조정하는 검색 조건을 넣을 수 있는데, 만약 이동시에 짐이 너무 많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다거나, 역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거나 한 경우에는 이 검색 조건을 사용하여 최소 환승 시간을 설정해 둘 수 있다.

 

3번에 보면 Advanced selection of means of transport  즉 세부적인 교통수단 선택이 가능한 버튼이다. 이 부분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Advanced selection of means of transport  버튼을 눌렀을 경우의 창이다. ICE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는 모든 운송수단들을 다 검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가장 앞 페이지에서 빠른 연결편 중심으로 검색을 했기 때문에 느린 교통편들은 거의 밀려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위의 빨간 상자 맨 아래 Other means of transport for return journey 를 누르면 돌아올때의 교통수단을 위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창이 열리는데 다음의 그림과 같다.



Other means of transport for return journey를 선택했을 때의 화면이다 

일반적으로 이 부분은 특별히 신경쓸 일이 별로 없기는 하다. 설정에 따라 요금 차이도 나고 하니까... ICE만 빼고 검색을 할 수도 있기는 하다.

 

이번에는 빨간창 아래의 Travellers 부분을 보고자 한다. 이 부분이야 아무래도 읽어보시면 대부분 아실 부분이니 특별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 하나만 짚어 보자면 1 Adult 옆에 No reduction 이라고 된 부분이다. 이 부분의 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이 부분은 할인카드가 있는 경우에 선택을 한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반카드가 없기 때문에 굳이 선택을 할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프로모션 반카드를 구입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 부분에서 반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대체로 프로모션 반카드는 반카드25에 2등석이니 첫번째 BahnCard 25, 2nd class를 선택하면 된다. 그 이외에는 굳이 이 부분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이어 여행자 부분을 보면 1번에 여행자 성인 명수, 6-14세 어린이 명수, 그리고 0-5세 유아 명수를 입력할 수 있는데 대체로 각 각 최대 5명 정도까지만 선택이 가능하므로, 5명 이상의 여행자가 함께 할 경우에는 2번의 more than 5 travellers를 선택하여 입력해야 한다.

 

그럼 일단 슈투트가르트 이외는 추가 설정한 부분이 없으니 이 대로 3번 Search를 눌러 곰돌이가 말한 모든 조건에 맞는 검색을 진행해 보도록 한다.

 

 

4. 원하는 기차 스케쥴 선택하기 

 

조건을 모두 설정한 후에 검색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으로 전환되면서 이 검색 조건에 맞는 기차 스케쥴들이 시간대 별로 쭈루룩 정렬된다. 이제 이 중에서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스케쥴과 가격을 함께 확인한 후에 선택을 하고 예매 창으로 넘어가게 된다. 예매로 넘어가기 전에 현재 이 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버튼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들을 알아보자.

 

곰돌이가 원한 조건대로 검색된 스케쥴이다. 1번의 Duration은 소요시간(스탑오버 4시간 표함), Chg. 는 환승의 약자이고, Products는 타게될 기차의 종류이다.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 독일 기차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정리 하였는데 ICE는 가장 빠른 초고속열차 우리네 KTX와 같고 IC와 EC는 우리네 새마을호와 같은 고속열차다.

 

2번에 보면 Price for all travellers 라는 항목으로 각각 스케쥴 별로 두개의 요금이 표시되는데 Saving fare는 말 그대로 할인가, 그리고 Standard fare는 정가이다.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 했듯이, 독일 기차 티켓은 90일전에 예매 오픈이 되면서 할인가와 정가 티켓이 함께 오픈이 되는데 할인가의 경우는 한정수량으로 빨리 잡는 자가 임자인 티켓이다. 물론 두 가격에 따라 구매 조건이 다르다.

 

구매 조건을 확인하려면 Price for all travellers 옆의 빨간색 i 를 눌러보면 되는데, 다음과 같은 팝업창이 뜬다.

 



Normal Price의 경우는 플렉시블 티켓으로 특정 열차만을 타야 할 필요가 없으며, 변경이나 환불시 수수료가 없다.

Budget Price는 특별한 조건이 붙는데 예를 들자면 특정 기차만을 이용해야 하거나, 변경 및 환불시 수수료가 있을 수 있다. 이 할인가 티켓도 BahnCard 25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가에 대한 특별 조건들이 적용될 수 있다.

 

일단 이것은 일반론이고 이 다음 예매진행 창으로 넘어가면 선택가능한 각 티켓별로 구매조건이 상세하게 나오니 그때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고 원하는 가격의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창으로 넘어가기 전에 우선 이 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을 살펴 보자.

요기 라고 되어 있느 부분의 화살표를 누르면 해당 스케쥴의 상세 정보가 뜬다.

 

우선 1번을 누르면 환승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2번을 누르면 중간 정차역도 함께 확인 할 수 있고, 3번 부분의 각각의 버튼을 누르면 앞의 경우 이용하게 될 역의 시설들을 확인할 수 있고, show map의 경우는 지도상에 표시된 운행 경로를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첫번째 Adjust the tranfer time 을 누르게 되면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서 추가적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스탑오버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



Show intermediate stops 버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창의 내용이 변하는데 중간 정착역들이 모두 표시가 된다. 또한 다시 이 버튼 부분을 보면 Hide intermediate stops로 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이 부분을 다시 누르면 처음과 같은 상태로 중간 정차역들이 숨겨진다.



 

다음은 At the train station 버튼이다. 이 부분을 누르게 되면 출발역과 도착역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혹시나 역 정보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이 부분을 확인하면 되며, 때로는 위의 사진의 맨 아래 세번째 그림과 같이 해당 도시의 시내 교통 노선도 확인 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Show Map 버튼이다. 말 그대로 지도상에 운행 노선이 표기되는데, 간혹 지명이 헷갈리거나 할때 찾고자 했던 지역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해 볼 수도 있고, 어떠한 도시들을 거쳐 가는지 확인할 수도 있으니 지도를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보통 아버지들은.... 지도 볼 수 없냐 라고 물으실 때가 많으신데 이 때 딱 좋은 버튼이 아닐 수 없다!!

 

 

자 이제 대충 확인을 했으니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예매에 대해서는 내일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다음으로는 할인가 티켓만 주루룩 검색해보기!!!!

 

 

 

 

 

 

[기차 검색하기 검색의 모든것 - Saver fare finder 이용하기] 

 

할인가 티켓만을 중점적으로 검색하는 티켓이다. 날짜나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활용하기 좋은 탭이다. 대략 저렴한 티켓이 언제 있는지를 확인해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티켓에 맞춰 일정을 유동적으로 정할 수 있다면 이러한 것을 활용해 보면 좋겠다.

 

물론 이 할인가 티켓 역시 최소 1달 전에는 예매를 진행해야 하므로 여행계획을 짜면서 활용하여 차근 차근 계획을 확정해 나가는 것도 방법일 듯 하다.

 

Saver fare finder의 경우 사실 앞에서 이미 살펴본 information & booking 탭을 이용한 검색 결과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information & booking 은 이미 앞에서도 그 검색 결과를 보았듯이 원하는 날짜에 시간순서대로 기차 스케쥴이 정렬되는 반면 Saver fare finder로 검색을 하게 되면 가격순으로 정렬이 되는 검색 결과를 만날 수 있다.

 

그럼 이 탭의 활용 방법을 확인해 본다.

 

 

 

첫번째 창에서 우선 검색 창 위의 탭을 Saver fare finder 로 바꾸면 앞의 information & booking 에서 보았던 검색창과 약간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선 검색에서는 정확한 날짜에 시간을 정해야 하지만, 이 탭에서는 대략적인 시간대를 표시해 주면 된다.

 

역시 출발지 역과 도착지역을 입력해주고 편도 선택, 날짜와 대략적 시간대를 입력하고 물론 추가 옵션에서 스탑오버 설정도 가능하다. 그럼 바로 검색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으로 전환된다.

 



 

확연히 앞선 검색결과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선 검색 결과에서는 9시 대만 검색이 되어 볼 수 없었던 29유로 최저 요금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시간대가 썩 좋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본인만 가능하다면 선택해 볼 수 있는 문제다.

 

위의 창에서 빨간색으로 클릭 이라 표시된 부분의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팝업창이 뜬다.



 

바로 각 스케쥴별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구매 조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앞의 동그라미 부분을 선택하면 해당 스케쥴이 하늘색으로 표기되며 왼쪽에 추가적으로 하늘색 창이 확장되는데 여기서 Details 버튼을 누르면 역시 다음과 같이 팝업창이 뜨면서 종전과 같은 세부사항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앞에서 돋보기를 눌렀던 것과 같은 내용이 뜬다.

여기서 바로 To book을 눌러 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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