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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랑 하리보, 독일 제과업계의 1인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독일 어린이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하리보다. 물론 어른들의 사랑도 먹고 산다. 매년 다양한 에디션으로 사랑 받는 하리보는 올해도 역시 꽤나 맘에 드는 과일맛으로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팬에디션은 지금까지 하리보 골든베어 라인 중에는 최고였다고 자부한다. 정말 마니아층의 사랑만 받았던 Ki-Ba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바나나는 딱히 잘 모르겠다....


*KIBA 키바 : 독일인의 특징 음료섞어먹기의 최고봉, 바로 키바다. 키바는 키르쉬(체리)와 바나나의 합성으로 체리농축주스와 바나나농축주스를 섞어 먹는 혼합과일주스로 우리나라로 치면 바딸, 딸기나나 정도 급으로 독일인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다. 호불호는 강하게 갈린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취향에 맞지 않는다.


오늘은 세 종류의 하리보 골든베어 라인을 소개합니다!!!!



세 종류의 하리보 곰돌이 모양 젤리


하리보젤리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맛과 모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그 종류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 가면 적어도 15개 정도는 되는 하리보 젤리 종류들이 판매되고 있다.


본에 있다는 본사에 간다면 정말 환상적인 젤리라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리보 공장 매장 홈페이지!


https://www.haribo.com/deDE/shops/fabrikverkauf.html


본 이외에도 만하임 졸링엔 등 여러 지역에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세 종류 중 가장 왼쪽이 그나마 오리지널에 근접한 하리보 골든베어고(오리지날은 아님)


그리고 두 번째가 키바라인이 들어간 것이다.


둘 다 최소 25% 이상의 과일즙이 함유되어 있다.



뒤를 보면 이렇게 색별로 첨가된 과일주스 맛이 표기된 인덱스가 있는데


에디션 마다 같은 색이라도 맛이 다를 수 있다.



왼쪽 버전을 보면


빨간색 - 산딸기


연두색 - 사과


노란색 - 라임


보라색 - 까만요하네스베리(블렉커런트)


흰색 - 배


주황색 - 복숭아



그리고 키바라인


옅은 빨간색 - 산딸기


연두색 - 사과


노란색 - 바나나


진한 빨간색 - 체리


흰색 - 배


주황색 - 복숭아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개인적인 입맛에는 바나나는 그냥 그러했던....


그리고 대망의 팬에디션


진심으로 진심으로 이것은 혁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포장 왼쪽에 보면 파란색 젤리 모양 위에


Endlich wieder da!


라고 적혀 있는데 아무래도 이전에 이미 한번 출시 되었다가 다시 출시된 맛인 것 같다.


드디어 돌아왔어요!


라는 의미로 번역할 수 있겠다 



맛들도 화려하다.


주황색 - 살구


초록색 - 발트마이스터(선갈퀴, Woodruff)


빨간색 - 체리


분홍색 - 자몽


파란색 - 블루베리


연두색 - 수박



발트마이스터는 보통 시럽으로 활용이 많이 되는데 칵테일 하시는 분들께는 꽤 알려진 시럽일테고,


술 중에는 유명한 베를리너킨들 맥주 중에 발트마이스터 맛이 있다!!!!


발트마이스터는 주로 초록색을 가지고 있어서 시럽도 역시 초록색, 맥주도 초록빛이다 



쨔잔, 생에 가장 맛있었던 하리보 골든베어 시리즈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자몽과 수박맛이 별로기는 했는데 다른 맛들이 워낙 새콤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뛰어나서 정말 젤리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수박과 자몽은 상큼하고 시원한 맛만 강해서 젤리에는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다.


블루베리맛 파란곰이 드디어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역시 맛이었다.


이걸 생산하지 않았던 하리보사는 재출시라는 정말 옳고 옳은 결정을 내린 듯 하다.


모든 하리보는 한 봉지에 약 0.99 유로 정도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HARIBO MACHT KINDER FROH


UND ERWACHSENE EBENSO


하리보는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하지요,


어른들도 물론이요~


by 까만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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