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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도훈 기자는 이런 쓰레기 기사가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는 것을 모른다면 '바보'이고, 알면서도 썼다면 '쓰레기'라 생각된다.

 

이번 총선에서 여권의 승리로 대구/경북 지역이 홀대받을 것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다.

 

현재 국무위원 중 대구/경북 출신은 다음과 같다.

 

- 행정안전부 장관: 김부겸(대구)

- 법무부 장관: 추미애(대구)

- 환경부 장관: 조명래(경북 안동)

 

경상도 출신 전/현직 국무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경남 창녕)

-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부산) / 前 김영춘(부산)

- 여성가족부 장관: 前 정현백(부산)

-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경남 함안)

-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前 백운규(경남 마산)

- 국방부 장관: 정경두(경남 진주)

 

현재 경상도 출신 국무위원 7명이 재직 중임에도 문재인 정부가 경상도 지역을 차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더군다나 대통령 본인 또한 부산 출신이다.

 

2020년 지금 대한민국에서 출신 지역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일까? 

 

국민의 의식 수준은 날로 성장해감에도 이런 쓰레기 기사들을 볼 때마다 기레기들의 사고방식은 여전히 이념과 지역주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어 참 씁쓸하다.

 

 

"보수 심장 재확인…TK 패싱 강화될 듯"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대구 경북은 보수의 중심임을 재확인했지만, 동시에 대구 경북의 정치, 경제적 위상이 더 추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이후의 정국 전망을 김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에서 대구 경북은 보수의 심장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대구 경북의 압승과 부산, 경남의 선전을 통해 가까스로 개헌 저지선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중진들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야권이 대구 경북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형준/명지대 정치학과 교수 : "앞으로 영남에 지금 뿌리를 두고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재편성을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다만 지역주의 부활과 함께 대구 경북의 위상이 더 축소될 것이란 우려도 큽니다.

아직 문재인 정부 임기가 2년 넘게 남아있고,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경북의 도움 없이도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대구 경북 홀대, 이른바 TK 패싱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특히 여당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어 국비 확보 등에서 난관이 예상되고, 정부의 고위급 인사 등에서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채장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구 경북 지역의 고립이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이자 좀 더 강화된 거죠. 대구 경북의 표심들이 얼마나 합리성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구 경북 내부적으로도 일당 독점 현상이 다시 반복되면서 지방의원들의 줄서기 구태와 정치적 경직성이 더 굳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대구 경북 유권자의 선택이 보수 재편의 출발점이 될지, 아니면 스스로 선택한 고립의 증명이 될지 앞으로의 정국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보수 심장 재확인…TK 패싱 강화될 듯

[KBS 대구] [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대구 경북은 보수의 중심임을 재확인했지만, 동시에 대구 경북의 정치, 경제적 위상이 더 추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이후의 정국 전망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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