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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긴급 승인했다.

 

기사에서 발췌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임상 시험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중증 환자의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명률을 낮추는 데는 큰 효과가 없었다.

A recent clinical trial showed the drug helped shorten the recovery time for people who were seriously ill.
However, it did not significantly improve survival rates.

 

전문가들은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제약회사 길리아드(Gilead)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효약으로 보이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perts have warned the drug - which was originally developed to treat Ebola, and is produced by Gilead pharmaceutical company in California - should not be seen as a "magic bullet" for coronavirus.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 복제를 방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The drug interferes with the virus's genome, disrupting its ability to replicate.

 

길리아드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렘데시비르는 실험용 치료제로서 안정성 및 효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또한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Gilead says on its website: "Remdesivir is an experimental medicine that does not have established safety or efficacy for the treatment of any condition." Gilead also warns of possible serious side-effects.

 

임상시험은 미국, 프랑스, 한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총 1,063명의 환자에게 실시됐으며, 위약 투여도 함께 진행됐다.

The trials involved 1,063 people at hospitals around the world - including the US, France, Italy, the UK, China and South Korea. Some patients were given the drug and others were given a placebo (dummy) treatment.

 

렘데시비르가 감염 환자의 회복과 집중 치료 중단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이번 임상 시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징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However, although remdesivir may aid recovery - and possibly stop people having to be treated in intensive care - the trials did not give any clear indication whether it can prevent deaths from coronavirus.

 

 

US authorises Ebola drug for coronavirus treatment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uthorises emergency use of the experimental anti-viral drug.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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