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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콘택트렌즈 관련 용품은 안경점 혹은 데엠(DM), 로스만 (ROSSMANN)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를 사용하는 저는 한국에서 주로 보스톤 심플러스와 일회용 포장된 인공눈물을 사용했는데 독일에서도 이 두 제품을 모두 구매하여 사용하는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매장의 판매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콘택트렌즈 관련 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콘택트렌즈 보존/세척액의 경우 바슈롬 리뉴 혹은 보스톤 심플러스와 같은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상품은 안경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스톤 심플러스는 매장마다 판매 가격이 조금 차이가 있으나 보통 15-18유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원화로 약 2만 원 정도라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 독일에서는 보스톤 심플러스에 비해 용량이 두 배 정도 크고, 가격도 13 -15유로로 좀 더 저렴한 메니케어(Menicare)라는 제품도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Amazon)같은 온라인 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가끔 묶음 상품으로 보스톤 심플러스 혹은 메니케어를 개당 10유로 이하로 판매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이런 묶음 상품을 한번에 대량 주문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존 이외의 콘택트렌즈 용품 전문 쇼핑몰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경우 사용자 후기를 통해 어느 정도 상품과 판매자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으나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상품을 수령하기 전까지는 상품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콘택트렌즈 보존/세척액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경우 독일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데엠(DM), 혹은 로스만 (ROSSMAN)에서도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PB제품만을 판매해 아무래도 사용하기가 조금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인공눈물(Augentropfen)의 경우 데엠(DM)과 로스만 (ROSSMAN)의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좋은 편입니다. 데엠 (DM)에서는 무방부제 1회 용기 포장 20개 들이를 약 4유로 내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로스만 (ROSSMAN)에서도 유사 제품을 판매하나 DM제품보다 1유로 정도 비싼 5유로입니다.   

 

 

렌즈 세척을 위한 생리식염수(kochsalzloesung)도 데엠(DM)과 로스만(ROSSMAN)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로스만 2.79유로(360ml), 데엠(DM) 2.95 유로(360ml)입니다. 약국에서도 생리식염수를 구매할 수 있으나 가격은 데엠과 로스만 제품에 비해 약 2-3배 정도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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