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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은 시간을 경제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험입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빠르게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영어 실력 외에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동안 950점 이상의 점수를 얻기까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몇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리스닝 파트1,2 안내 시간에 문법 문제 풀이

파트 1,2의 영역 안내 시간은 대략 3~4분 정도입니다. 이때 문법 문제를 빠르게 푼다면 3~5문제 이상은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트3,4 가이드 시간에는 해당 파트의 문제를 미리 읽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파트3,4는 대화형 지문이므로 청취 중 문제를 읽고 정답을 고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질문을 먼저 파악한 후 청취 중 바로 답에 체크하셔야 되기 때문입니다.


2.리스닝에서 못들은 문제는 과감히 포기

리스닝은 몇 문제 틀려도 만점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때문에 못들은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셔야 합니다. 특히 파트2의 경우 한 문제를 고민할 경우 뒤의 문제풀이까지 영향을 끼치므로 못 듣거나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시는 게 훨씬 경제적인 풀이방법입니다. 평소에도 문제를 포기하는 연습을 해두셔야 시험장에서도 부담 없이 놓친 문제를 넘어갈 수 있습니다.


3.리스닝 파트2에서 의문 대명사(When, What, Why, Who, Which, How)는 핵심 포인트!

파트2는 짧은 대화가 연속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순간적인 집중력이 가장 필요한 영역입니다. 질문의 첫 부분으로 거의 정답을 추정할 수 있으므로 꼭 질문의 첫 단어에 집중해서 놓치지 않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When’-날짜, 오전/오후, ‘What’- 사물, Who-사람, Which-사물, 혹은 선택하는 대답, How – 방법, 설명 등이 관련된 대답이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찍어야 하는 순간에는 항상 의문대명사와 가장 가까운 정답을 체크하여 정답률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4.리스닝 영역은 시험지에 정답 체크 후 일괄 마킹

공식적으로는 시험지에 메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스닝의 경우 잠깐 정답을 고민할 경우 OMR카드에 마킹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만약 마킹한 답을 수정하려면 지워야 하므로 시간소비와 더불어 문제 풀이 리듬이 끊기게 됩니다) 저는 일단 시험지에 정답을 체크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옮겨 적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시험지에 글자를 크게만 메모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제재는 없었으므로 청취 중 마킹 시간 여유가 없을 때는 시험지에 정답을 체크하시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좀 더 여유 있게 문제 풀이가 가능합니다.


5.독해 -> 문법 순으로 풀이가 점수획득에 유리

만약 문법보다 독해에 더 자신 있는 분들은 독해부터 풀이하시는 게 효과적입니다. 시험 종료 5분 전에 마지막 5~6문제짜리 긴 지문을 풀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시간에 쫓겨 지문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5분이면 문법 문제는 최대 10문제까지도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또 토익은 정답률에 따라 점수가 채점되므로 응시자 대부분 마지막 지문 문제는 많이 틀리므로 190번대 지문 문제를 더 많이 맞출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독해 54문제를 최소 50분 내에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30분 동안 문법 문제를 좀 더 여유 있게 풀 수 있습니다.


[RC영역 시간 배분 예]

00~50분 독해 풀이 50분간 총 54문제

50~75분 문법 풀이 25분간 총 46문제 이하 (*리스닝 디렉션 시간에 푼 문제에 따라 변동)

=>문법 1문제당 약 33초 사용 가능(*45문제 기준)


6.연필은 두꺼운 4B 추천

토익은 시간이 촉박하므로 1초라도 버려지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때문에 답안 마킹조차도 빠르게 할 수 있는 두꺼운 연필을 준비해 가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4B연필 끝을 뭉툭하게 만들어 답안마킹을 작은 원을 그리듯 한 번에 하여 마킹시간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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