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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듯하다.
더군다나 조회수 경쟁에 빠진 국내 언론사들의 자극적인 기사 제목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거의 사례와 비교하여 대중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사는 국내 미디어 환경에서 찾기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미국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Jeremy Brown 이사는 The Atlantic에 기고한 글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 발병 당시 보다 훨씬 진보한 현대 의료 기술과 기본적인 예방 수칙(손씻기, 기침예절, 자가격리 등)만으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두려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막연한 공포감은 치사율 1%가 되지 않는 질병에 너무나 큰 사회적 손실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본다.
https://www.theatlantic.com/ideas/archive/2020/03/were-not-facing-second-spanish-flu/60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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