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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왜 조국 후보자 딸을 대하던 거친 방식처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제원 의원의 아들을 취재하지 않는 걸까.

20대 초반이 약 3억에 달하는 승용차를 구입했다면 자금의 출처를 당연히 의심해야 하며,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은 누구이며, 음주운전 후 도주 혹은 증거인멸 시도와 같은 행위를 했는지 샅샅이 뒤져야 그들이 생각하는 '기자 정신'에 합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비록 선출직이나 국회의원 역시 입법기관으로서 법무부 장관만큼이나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조국 후보자에게 들이대던 그들의 엄격한 잣대를 장제원 의원에게도 적용해야 되지 않을까.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포털을 도배하던 기자들이 장제원 아들 사건에는 참 정직한 제목들만을 달아준다.

언론의 공정성, 객관성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것을 보며. 오늘도 '기레기'의 한 단면을 보게 되어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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